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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2분기 영업익 141억 원…지난해보다 43% 증가

유찬 기자


골프존은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6%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722억원으로 18.9%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5%, 영업이익은 19.0% 성장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골프존 측은 가맹점 골프존파크 확대에 따른 시스템 판매 매출 증가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가 경영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7.4% 상승하며 소폭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베트남 내에서 스크린골프 붐이 형성되면서 골프존의 스크린골프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판매량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0%, 직전분기 대비 46.8% 성장했다.

골프존은 또 6월 말 기준 전국 86개의 실내골프연습장인 GDR 아카데미 직영점을 출점했다. 올해 안에 전국 95개의 매장(누계기준)을 오픈 및 운영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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