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 확진 48명…부산 러 선박서 12명 무더기 감염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48명 가운데 34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8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251명이며 격리해제자는 62명 늘어 총 1만3,06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이 중 검역과정에서 21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각각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에는 부산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의 선원이 12명 포함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14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인천 1명 경기 5명으로 수도권에서 13명이 발생했다. 이외 지역은 부산에서 1명의 확진지가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과 강남 일대 사무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국내 누적 사망자는 총 300명이다. 치명률은 2.11%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54만7,307명이며, 이 중 151만3,730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9,326명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