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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전세거래 역대 최저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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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의 전세거래 계약건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은 6304건으로, 서울시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6000건대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아파트뿐 아니라 서민이 많이 거주하는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의 전세계약 건수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임차인 보호를 담은 임대차 3법 시행을 앞둔데다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의 거주요건 강화 등 집주인의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는 규제가 쏟아지면서 전세 공급절벽이 가시화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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