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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스타' 정용진 부회장, 이번에는 강남 호텔 건설 현장 점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서울 도심 전경 사진 올려
신세계 신규 호텔 조성 중인 현장 찾아 '인증샷' 남긴 듯
최보윤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지난 4일 본인의 SNS 인스타그램에 서울 시내 도심 전경 사진과 함께 "Great View"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구체적인 장소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정 부회장이 서울 강남의 옛 르네상스 호텔 공사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자세히 보면 역삼동에 위치한 충현교회와 신논현역 인근 건물들이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구 르네상스 호텔 자리에는 내년 상반기 신세계가 운영할 신규 호텔이 개장할 예정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 자리에 글로벌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와 손잡고 최상급 호텔인 '럭셔리 콜렉션'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지난 2018년 구 르네상스 호텔을 재개발 하는 이지스자산운용과 20년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호텔 운영권을 확보했다.

정 부회장은 최근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마트 등 자사 제품이나 현장 방문 사진을 비롯해 경쟁사 현장 방문 사진까지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에는 롯데 시그니엘 부산 호텔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이마트 강릉점 방문 사진을 잇따라 올리기도 했다. 때마다 화제가 되며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구독자는 현재 40만명에 육박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기업 이미지 개선과 경영 활동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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