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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월간 이용자 1,100만명 돌파

상반기 순이익 453억원…자산 1조원 증가한 24조 4,000억원
조정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6월 기준 월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가 1,100만명 을 넘어서 은행앱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MAU는 월 1회 이상 접속하는 이용자 수로, 앱 활성화의 대표적 지표다. 리서치기관 코리안클릭 집계 결과 카카오뱅크의 MAU는 지난해 12월 1,062만명에서 올 6월1,173만명으로 상승했다.

계좌 개설 고객도 지난해 1,134만명에서 6월 1,254만명으로 늘었다. 경제활동인구의 44.3%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40대 침투율은 47.6%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 들어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커넥트 확산으로 지난 5월 이후 50대 이상의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비중이 신규 고객 중 17.5%로 늘어나는 등 이용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2분기 순이익은 268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으로는 45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측은 "상반기
순이익 확대는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 부분 이익 확대, 제휴 부문의 증권계좌개설 및 신용카드 모집대행 수수료 수익에 따른 비이자부분의 순손실 규모 축소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자산규모는 24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원 증가했으며 주력 상품인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의 대출 잔액은 상반기 중 14조 8,800억원에서 17조6,800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사잇돌대출을 포함한 중금리 대출 공급액은 6,60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중금리 대출 공급액 1조원을 달성해 서민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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