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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국민 고통 외면 말아야…의료계 집단휴진 자제 호소"

박미라 기자





방역당국이 의료계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숙고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6일 오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간절히 소망하고 거듭 부탁한다.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국민들의 호소와 (진료)수요를 외면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방역당국이 파악하기론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필수적인 시설인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의 집단휴진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했다.

그는 "코로나19 격리자 수가 70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해도 임시생활치료시설에 있는 경증환자 50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의료기관에 입원격리 중이고 더군다나 중증·위중한 환자가 18명이나 된다"며 "오늘(6일)도 국내 (신규)발생이 23명이고 해외유입도 지속되고 있어 환자 격리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두 자릿수로 확진지가 매일 발생하고 의심환자에 대한 진료 진행이 필요하다. 집중호우로 인한 여러 건강상의 피해로 진료 수요가 있을 수 있다"며 "집단휴진이 아닌 보건당국과 대화를 통해 어떻게든 의료진들이 원만하게 협의점을 찾아주시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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