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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택 에기평 원장, "에너지 뉴딜 통해 그린뉴딜 성과 창출"

6일 '에너지뉴딜 추진단 발대식' 온라인 개최
"에너지뉴딜 선도기관으로서 에기평 적극 역할 할 것"
문수련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에너지뉴딜 추진단 발대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에너지 뉴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그린뉴딜 산업과 관련해 성과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에기평은 6일 에너지 분야 그린뉴딜을 선도하기 위한 '에너지뉴딜 추진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임춘택 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에서는 에너지 분야가 축소돼 있는 게 사실"이라며 "에기평이 에너지분야 산업과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에기평은 에너지뉴딜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28일, 원장 직속으로 '에너지뉴딜 추진단'을 구성했다.

에너지뉴딜 추진단은 이화웅 에기평 사업기획본부장을 단장으로 정책반, 사업반, 성과반, 홍보반으로 구성되고 이준성 사업기획팀장이 간사를 맡는다.

추진단은 ▲에너지뉴딜 정책 실행 ▲신규사업 발굴 ▲인력양성·사업화 지원 ▲전문가·국민 의견수렴과 정보공유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그린에너지 비전포럼'을 통해 에너지 뉴딜의 추진방향과 사회적·경제적·환경적 효과를 진단하고,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뉴딜 지역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 원장은 "온실가스 배출의 87%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에너지 분야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빼놓고 온실가스를 이야기 할 수 없다"며 "에너지뉴딜 선도기관으로서 에기평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기평은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그린뉴딜 3대 분야'에 있어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린뉴딜의 목표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효율 개선 등을 책임지고 있고, 에너지뉴딜을 위해 투자하는 정부 R&D 예산 8,495억원의 집행과 에너지 공기업 R&D 예산 1조 2,232억원의 투자 방향 조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에너지뉴딜 자문위원회도 꾸려졌다. 자문위원회는 윤순진 서울대학교 교수(환경대학원)가 자문위원장을 맡고, 홍정의 한화큐셀 상무, 박찬호 GIST 교수, 한병섭 환경운동연합 소장, 김인숙 KDI 연구위원, 권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팀장으로 구성됐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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