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단열성능↑·두께↓ '시스템창호' 5종 선봬
-단열성능과 슬림한 디자인 모두 갖춘 시스템창호 신제품 내놔-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 가속화
신아름 기자
이건창호가 새롭게 선보인 시스템창호/사진제공=이건창호 |
시스템창호 기업 이건창호는 높은 단열성능과 슬림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패시브 시리즈' 3종과 '그랑뷰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알루미늄 시스템창의 장점인 안정적 구조성능과 기밀성능을 바탕으로 단열성능은 높이고, 프레임 두께는 얇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패시브 시리즈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이상의 열관류율을 실현한 고성능 알루미늄 시스템창이다. 단열성능 개선을 위해 '하이브리드 단열프레임 설계'가 핵심 기술로 적용돼 기존 알루미늄 시스템 단창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높은 단열성능을 제공한다.
그랑뷰 시리즈는 타사 동급 제품 대비 한층 얇은 디자인을 적용해 최근의 미니멀한 건축 트렌드를 반영했다. 'EWS 75 TT' 제품은 창틀과 창짝의 전체 입면 폭이 73㎜로 이건창호의 기존 제품(AWS 70 TT) 대비 프레임이 32%가량 얇아졌다. 그런 만큼 유리 면적이 증가해 실내에서 더 넓은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실내 채광량까지 높아져 보다 쾌적한 공간 구현이 가능하다.
이밖에 단열성능은 기존 제품 대비 15%가량 향상됐고, 삼중유리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시켜 계절별 냉·난방비 부담을 줄여준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고품격 주거공간에 대한 고객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고급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쌓아온 창호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주거 트렌드와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규 라인업을 확대해 국내 프리미엄 창호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