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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2분기 영업이익 2218억원…전년 동기 대비 32.9% 늘어

당기순이익, 1557억…10분기 연속 1000억원대 이상 기록
이수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9% 증가한 2,21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3조 8,096억원, 당기순이익은 6.7% 증가한 1,55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8년 1분기부터 10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 이상을 기록했다. 연환산 자기 자본이익률(ROE)은 12.3%로 올해 1분기 10.2%p 대비 2.1%p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은 코로나19 확산에도 트레이딩 부문이 전략적 포지션 대응과 차익거래 등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IB), 홀세일(Wholesale),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자기자본은 4조 4,02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829억원 증가했다. 올해 5월 메리츠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2,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이익잉여금 증가 덕분이다.

6월말 기준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1,389%로, 전 분기말 대비 485%p 증가했다. 레버리지비율(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비율)도 731%로 지난 분기 말 757%에 비해 26%p 개선됐다. 채무보증 규모는 지난해 말 8조 5,000억원에서 2분기 6조 2,000억원으로 2조 3,000억원 감소했다.

매리츠증권 관계자는 "하반기 업계 최고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인프라에 생산적 금융을 제공해 투자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철저한 유동성 관리와 견고해진 재무건정성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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