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릴레이'

유통업계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릴레이' 지원에 나섰다.

11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수재민들을 위한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긴급 구호물품 2,000세트를 수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며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계열사들도 각 사 특성에 맞춰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롯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세븐일레븐, 롯데제과 등 계열사별로 구호물품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신세계 그룹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말부터 편의점 '이마트2'4를 통해 경북 영덕, 부산, 경기 용인 등 수해 지역에 생수, 컵라면, 즉석밥 등 총 5천800여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