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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식 5분의 1로 쪼갠다…시간외서 7%대 급등

신아름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11일(현지시간) 5대 1 주식 액면 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테슬라측은 "오늘 이사회가 5대 1 주식 액면분할을 승인했다"며 "임직원과 주주들에게 더 주식 접근 기회를 늘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오는 28일 액면분할을 단행한 후 31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대 급등하며 1,465달러선을 돌파했다. 현 시세대로라면 액면분할 후 테슬라 주식을 300달러대에 매수할 수 있다.

액면분할은 기업가치가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이 낮아진 만큼 소액 투자자들의 유입이 늘어나게 되고 전체적인 거래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애플도 4대 1 주식 액면분할을 발표한 바 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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