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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대유행' 공포에 질린 코스피…단기조정 전략은?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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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증시도 불안정안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차 대유행이 현실화될 경우 경기 회복 역시 더디게 진행될 수밖에 없는데요. 전문가들은 지난 3월처럼 대폭락은 아니더라도, 당분간 증시에 단기 조정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박소영 기자!

[기사내용]
코로나19 재확산 공포에 질린 코스피가 2.46%(59.25포인트) 내린 2348.24에 마감했습니다.

235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6일 이후 7거래일 만인데요.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722억원과 4,77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5,26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기관 중 시장조성자인 증권사가 6,627억원 순매수하며 개인 매물의 상당 부분을 받아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17%(34.81포인트)급락한 800.22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3,12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9억원, 1,775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종목별로는 정부가 국내 상황을 '2차 대유행' 초기 단계로 보고 있는 만큼 진단키트와 마스크, 온라인 교육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코스피가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경우 최근 전개된 상승 랠리에 따른 피로감이 쌓여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될 가능성을 열어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 중인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견조한 펀더멘탈을 보유한 기업들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펀더멘탈이란 결국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파이프라인 모멘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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