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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수요 증가세…유통업계 마스크 할인 대전

티몬, 마스크 장당 79원에 특가 판매…10분간 35만장 팔려
롯데마트ㆍ홈플러스 등 긴급 마스크 할인전
최보윤 기자

<사진=뉴스1 자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유통업계도 마스크 긴급 공급에 나섰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19일 오전 10시 10분간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를 개당 79원에 판매했는데 준비한 수량 35만장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KF94 마스크와 KF80 마스크를 장당 538원에 판매했는데 10분간 주문량이 6900여건에 달했고 35만장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 광복절 연휴(14~17일) 기간 동안 마스크 매출이 전주 대비 364%, 손 세정제는 96% 각각 증가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들도 마스크 긴급 공수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KF 마스크 30만장, 비말 마스크 120만장 등을 확보해 내일(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산 마스크 9종을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우리)로 결제하면 장당 358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미넴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숨 국내산 3중구조 일회용 마스크/헤라 3중구조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각 50매입)'를 기존 판매가에서 10% 할인된 각 1만 791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또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해 황사마스크 100만장을 확보, 추석 사전예약 기간 동안 '아에르 황사마스크 선물세트(KF80 10매*2입,대형)'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장당 837원꼴인 1만 673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방역마스크 물량을 긴급 확대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KF94 방역마스크(대형, 제조사 제이트로닉스) 35만 장 물량을 확보해 가격을 기존 장당 1290원에서 990원으로 인하해 판매하기로 했다. 1인당 구매 한정수량도 기존 10매의 2배인 20매로 상향조정했다.

홈플러스는 또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 52만 장 물량도 추가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온라인몰에서는 평판형 마스크(웰킵스)를 5매당 2500원,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입체형 마스크(대형, 제이트로닉스)를 장당 600원에 판매한다. 마찬가지로 구매 한정수량은 기존 2배인 20매로 상향조정했다.

아울러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 다양한 개인 위생용품도 20~26일 행사기간 동안 저렴하게 공급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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