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미래통합당은 국민안전위협 경거망동 멈춰야"
신효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미래통합당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경거망동을 즉각 멈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강원도당은 대한민국은 그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료진들의 헌신으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해 왔으며 위기상황에서 더욱 빛난 K-방역은 전세계의 모범으로 세계언론의 주목을 받아왔음을 강조했다.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필두로 한 광복절 불법집회에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까지 가세해 전국이 또다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놓이게 되자 춘천에서만 관광버스 5대 이상, 200명 이상이 불법집회에 참석한 것이 알려지면서 집회를 주도한 단체와 미래통합당은 국민을 지키는 방역 당국에 즉각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반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김진태 춘철화양갑당협위원장은 불법집회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8월 15일 이승만광장에 나갑니다. 국민이 화났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나갑시다!"라며 지지자들의 집회 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일에는 춘천안보회관에서 대중강연도 연 것으로 알려졌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