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마스크 사재기 조짐?..."수량 아직 충분"

이유나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코로나 2차 대유행 조짐에 다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매장들을 중심으로 마스크 판매량이 크게 늘었는데요. 마스크 사재기를 겪었던 소비자들은 불안해하고 있지만, 다행이 아직까지 물량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티몬이 어제(19일) 오전 진행한 '10분 어택', 일부 제품을 싸게 10분동안 판매하는건데, 순식간에 총 35만장의 마스크가 팔려나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세자릿수대로 대유행 조짐이 보이자, 너도나도 다시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는겁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 동안에도 마스크 매출은 전주 대비 364%나 늘었습니다.

'KF94' 마스크 키워드 검색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11번가 내 KF94 마스크 검색량은 지난 15일~17일 평소보다 30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278.58%)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들에서도 마스크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7~18일 홈플러스의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2% 신장했고, 손소독제 매출도 152%나 늘었습니다.

홈플러스는 마스크 물량을 긴급 확대해 점포와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오늘부터 할인판매에 나섭니다.

코로나 대유행 조짐에 소비자들은 한번 겪었던 마스크 품귀현상이 반복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맘카페를 중심으로는 미리 마스크를 사놨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옵니다.

한 대형마트 매장엔 그동안 잘 보이던 마스크가 보이지 않는다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식약처는 마스크 물량이 충분한만큼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커머스 등 유통업계도 물량 수급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상황입니다.

[김소정 티몬 팀장 : 티몬에서는 직접 매입방식은 아니지만, 물량 확보가 입증한 파트너사만이 특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현재까지 물량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그러나 가벼운 비말 마스크를 쓰던 사람들도 다시 KF94 마스크를 찾기 시작하면서, 유통업계도 덩달아 물량확보에 분주해졌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