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사상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내국인과 기업, 6개월 이상 체류 외국인 등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874억 달러로 집계돼 기존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러화 예금이 762억 2,000만 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를 차지했습니다.
외화예금 증가세에 대해 한은은 "투자자 예탁금 등 고객 관련 자금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달러화 예금이 늘었으며 원달러 환율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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