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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연속 200명대…"이번주 3단계 중대고비 "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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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지던 코로나19가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를 비롯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번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짓는 고비에 놓여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어제 하루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0명입니다. 이틀연속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건데요.

방역당국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64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나머지 1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울산과 충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계속해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134명 경기에서 63명 인천에서 15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전에서 10명 충남에서 9명 강원에서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집단감염 발원지로 지목되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도 이젠 1000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외에도 의료진, 방문판매, 사업설명회 관련 소규모 집단감염도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가 2배 가까이 늘고, 중환자 비중 역시 크게 늘면서 치료할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실제로 경기도의 경우 중환자 치료병상이 딱 하나 남아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이번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여부를 결정 짓는 중대한 고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효과는 시행 일주일 뒤부터 나오는 만큼, 정부는 우선 이번주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면서도 3단계 상향도 동시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시작되면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진다"며 방역당국 조치에 자발적인 협조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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