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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넉달째 개선됐는데...코로나 재확산 '폭탄'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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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코로나19 확산 전 소비자심리지수가 넉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88.2로 집계돼 7월보다 4포인트 올라 5월 이후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반영되지 않아 사태가 지속될 경우 다음달 소비자심리지수는 급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은은 "코로나 재확산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늠할 수 없어 지수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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