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온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원주시 명륜2동 선정

(사진=송기헌 의원실) 송기헌 의원(더민주, 원주 을)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은 보건복지부의 ‘온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원주시 명륜2동 일대가 선정돼 향후 3년간 지역주민 교류공간 구축 및 도시재생을 위한 예산 8억7000만원이 투입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에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자체적인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동아리와 행사 추진이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해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유인을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에 3년간 국비 2억7000만원 및 도비 3억원 등 총 8억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주민참여 역량강화 및 상생공간 구축을 위한 주민동아리, 마을방송국, 마을신문, 마을축제, 마을공청회, 지역복지가 및 리더 양성 등 자체적인 주민 교류를 통한 소규모 지역 활성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송기헌 의원은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대로 이웃 간의 소통이 줄어든 시점에서 지역주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겸 복지가 추진돼 기쁘다”며 "‘온 마을 만들기’ 사업이 훗날 감염병으로부터 해방된 우리를 다시금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강원 원주을 선거 과정에서 ‘명륜동 향교길 조성’과 ‘장기방치건축물 문화공간 탈바꿈’ 등 문화예술을 접목한 도심 활성화 등 시 원도심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