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신효재 기자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은 26일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을 잇는 총연장 29km의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가 통과하자 환영의 분위기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은 강원도 남부 폐광지역에 물류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강원도의 숙원 사업이었다.
또 전국 유일의 고속도로 미(未)개통지로 남아 있었던 강원도 남부 폐광지역을 관통하는 최초의 고속도로로 강원도와 대한민국에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특히 삼척~제천 고속도로 건설과 제천~영월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은 미래통합당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과 유상범 국회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의 지난 4월 총선 공약이기도 했다.
이 의원과 유 의원은 폐광지역의 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하는 등 강원도 남부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