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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감염경로 불명 환자 1,000명 넘어…집계 이래 '최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mrpark@mtn.co.kr2020/08/31 15:54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8일 0시 이후 2주간 신고된 확진자는 총 4432명이다. 이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 조사 중인 확진자는 1,007명이다.

감염경로 불명 환자는 전체의 22.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방역당국이 지난 16~29일 기준으로 이날 발표한 2주간 평가에서의 조사 중 비율은 19.4%였다.

최근 2주간 조사 중 비율은 국내 발생 확진자가 155명으로 세자릿 수를 기록한 지난 15일 93명(13.2%)에서 16일 117명(12.3%)으로 100명대를 넘어선 이후 무서운 속도로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와 그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능력이 확진자 발생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자칫 'n차 감염' 등 걷잡을 수 없는 확산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의미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주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얼마나 철저히 실행해 전파 연결고리를 끊느냐가 향후 코로나19 유행 통제에 매우 중요하다"며 "유행 억제의 반전을 이끌어내려면 국민들이 모두 함께 철저하게 방역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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