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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자동차 판매도 '뚝'…"개소세 개선 필요"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20/09/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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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화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도 직격턴을 맞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버텨주던 내수 판매까지 감소하면서 올해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개별소비세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권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8월 15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뤄지면서 자동차 내수 판매가 급감했습니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등 5대 완성차의 8월 내수 판매는 11만 2천대로 전월보다 23% 감소했습니다.

수출이 소폭 늘었지만 내수 감소폭이 더 크다보니 국내외 합산 판매량은 37만 3천대로 3% 줄었습니다.

상반기 신차 효과를 앞세워 글로벌 자동차 회사 중 가장 선방했던 현대, 기아차의 내수 판매는 각각 30%, 18% 줄었습니다.

상반기 신차 효과를 보여준 제네시스 G80, GV80을 비롯해 기아차 셀토스 쏘렌토도 전월 대비 판매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한국GM과 르노삼성도 전체 판매량이 각각 20%, 15% 감소했습니다.

특히 XM3 유럽 수출 물량 배정을 받지 못한 르노삼성은 수출이 44% 급감했고, 한국지엠 역시 21% 줄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자동차 취득에 대해 부가세 10%와 개별소비세 5%가 이중과세 되고 있기 때문에 세금이 과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치품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자동차에 부과하는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사치성 물품 여부에 중점을 둔다면 3000cc 이상이거나 4천만원 이상의 고가 자동차에만 개별소비세를 부과해야 할 것이고, 교정세 목적을 달성하려면 환경 친화적으로 연비를 고려한 차등비례 세율로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개별 소비세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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