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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정은경 "폭발적 급증세 꺾였지만…이번주 안정·확산 기로"

박미라 기자




방역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세가 꺾였지만, 이번주가 2차 유행의 확산세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기로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400명 이상으로 급증했던 감염 규모가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급증세가 다소 꺾였다"며 "다만 이번 한 주가 2차 유행의 확산세를 안정시킬 수 있을지 확산의 기로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8.15 광화문 집회 등과 관련해 진단검사를 받지 않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돼 잠재적 전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9개월째 계속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많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박탈당하고 경제적인 어려움마저 가중돼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 의료진도 장기간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어 한다"고 토로했다.

정 본부장은 그러면서 "8월부터 시작된 2차 유행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다시한번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국민의 참여와 배려, 연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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