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김치공장 직원 17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감염경로 조사 중’
백승기 기자
청양 김치공장에서 직원 17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충남 청양 비봉면의 한 김치공장에서 20대 네팔 국적의 여성에 이어 이날 김치공장 직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김치공장의 확진자는 모두 17명이 됐다.
이들 확진자들은 청양 2번 확진자인 네팔 여성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밀접접촉자 26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30~60대 직원들로,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