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거는 토스뱅크, 경력 개발자 채용…"연봉 1.5배·스톡옵션 1억"
10개 분야 코어뱅킹 경력 개발자 00명 채용⋯추석 전 최종합격자 발표박지웅 기자
(사진=토스) |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 중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 오는 16일까지 경력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아키텍트, 대외연계, 고객 시스템, 리스크·컴플라이언스, 여신, 수신, 내부신용조회(CSS), 전자금융, 카드, 회계관리 등 코어뱅킹 10개 분야 개발자로,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기존 금융사 및 인터넷은행 등에서 개발 및 운영 업무를 경험한 개발자를 우대한다.
코어뱅킹이란 여·수신, 외환, 카드, 신용조회 등 모든 고객 거래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금융사의 모든 정보 흐름을 주관하는 핵심 IT(정보기술)시스템이다.
입사자에게는 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한다. 지원 자격과 채용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내에 완료된다. 오는 16일까지 서류를 접수받고, 1·2차 면접을 거쳐 오는 29일 이전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각 전형에 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중 입사한다.
홍민택 토스혁신준비법인 대표는 "토스가 만들 인터넷은행은 기존 금융권이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 공급자 중심 은행 서비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중 인터넷은행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토스혁신준비법인은 이번 공채 이후에도 코어뱅킹을 포함한 총 47개 직군에서 상시 채용을 이어간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