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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하는데 2차 재난지원금은 '그림의 떡'…레저업계 탈출구 없다

상반기 대규모 적자 떠안은 레저업계
코로나 2차 확산에 하반기도 먹구름
정부 4차 추경에서는 지원 제외될 전망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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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행·레저업계는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있는 업종 가운데 하나인데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위주로 선별하는 이번 4차 추경에서는 지원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 어려움은 더 깊어질 전망입니다. 유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가 덮친 올해 상반기, 여행과 테마파크, 카지노 등 주요 레저업체 실적은 처참합니다.

하나투어는 1,000억 원 이상 순손실을 기록했고,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테마파크의 영업손실도 700억 원에 가깝습니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지난주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해 비상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만 9명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호텔과 리조트는 오는 9일까지, 외국인 카지노는 무기한 영업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벼랑에 몰린 기업들이 희망퇴직 등 비용 절감책을 시행하며 업계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성 역시 크게 흔들렸습니다.

여행업 등 일부 업종은 정부의 특별 고용 유지 지원기간이 내년 3월까지 연장돼 그나마 현재 수준의 고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중심으로 선별 지원할 이번 4차 추경예산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행업계 관계자(음성변조): 사실은 크게 기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고용지원에 대한 지원금을 받고 있는 업종이다보니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별 고용지원도 받지 못했던 다수 레저 업체는 2차 재난지원금에서도 소외되면서 위기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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