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노딜 선언 임박...정부, 오는 11일 플랜B 논의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사실상 불발된 가운데 정부가 오는 11일 아시아나에 대한 지원을 본격 논의할 전망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1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지원 방식을 결정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후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후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 회의에서 아시아나항공 지원 안건을 다룰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2조원 규모의 기금을 투입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