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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석유 수요 부진 우려 확대에 급락…WTI -7.6%

정희영 기자



국제유가가 석유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01달러(7.6%) 떨어진 36.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22분 현재 전날보다 2.18달러(5.2%) 하락한 39.83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사우디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10월분 아랍 경질유의 공식판매가격(OSP)을 인하했다. 이 조치가 석유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켰다고 로열뱅크오브캐나다는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더라도 석유 수요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 3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는 강세였다.이날 오후 4시34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93.47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도 올랐다. 같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70달러(0.2%) 상승한 193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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