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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활용 무인기, 고도 22Km 비행 시험 성공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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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배터리를 활용한 무인기가 고도 22Km 비행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LG화학은 자사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해 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 'EAV-3'가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EAV-3는 고도 12km 이상에서 태양 에너지와 배터리로 오랜 시간 날 수 있는 소형 비행기입니다.

날개 위 태양 전지판으로 충전을 하며 낮에는 태양전지와 배터리 전력으로, 밤에는 낮에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비행합니다.

LG화학은 국내에서 리튬-황 배터리를 활용해 비행 시험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튬-황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양극재에 황탄소 복합체, 음극재에 리튬 메탈 등 경량 재료를 사용해 무게 당 에너지 밀도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1.5배 이상 높은 배터리입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보다 가볍고 희귀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가격경쟁력을 갖춘 게 특징입니다.

LG화학 관계자는 "영하 70도의 낮은 온도와 대기압이 지상 대비 25분의 1수준인 진공에 가까운 환경에서도 리튬-황 배터리의 안정적인 충방전 성능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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