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혁 전문가 칼럼] 하반기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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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침체된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 5G 스마트폰 출시와 삼성 갤럭시Z폴드2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5G 스마트폰이나 폴더블 폰으로 교체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핸드셋 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되며 관련 제품들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 역시 고급화에 따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스마트폰 용 홍채인식 카메라와 트리플 카메라, 쿼드 카메라 개발 및 생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파워로직스는 삼성전자를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성장 및 고화소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하이엔드급 모바일용 렌즈 모듈, AF Actuator(VCM), 카메라 모듈 개발 및 생산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해성옵틱스 역시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자체적인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용, 드론용, VR 카메라 사업 확장에 따라 향후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