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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석 앞두고 해양수산분야 민생안정대책 마련

수산물 성수품 공급 확대 및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양식어가 등에 태풍 재해보험금 추석 전 최대 50% 선지급
김소현 기자

해수부, 추석명절을 앞두고 해양수산분야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사진=뉴스1


해양수산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해양수산 분야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

10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정부합동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연안여객선·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 운영, 수산물 성수품 공급 확대와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영식어가 태풍피해 재해보험금 선지급 등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여객선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몰리는 항로의 1일 평균 운항 횟수를 평상시보다 106회 늘려 884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 안전·방역 관리도 추진한다. 여객선과 접안시설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여객터미널과 여객선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시설물·선박 소독, 이용객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 등 방역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11,803t을 오는 29일까지 방출하고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 직판매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제철수산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등에서 수산물 구매 금액의 20%를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제8호 태풍 바비, 제9호 태풍 마이삭 등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본 양식어가를 위한 지원도 나선다.

양식어가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 어업 분야 재해보험금을 최대 50%까지 먼저 지급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범정부적으로 마련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 지원도 신속하게 추진하여 코로나19, 태풍 등으로 인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하고, 추석 연휴의 안전한 민생・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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