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8월 매출 전년동기比 5.4% 증가…'트레이더스'가 매출 신장 주도
8월 매출 1조2851억원최보윤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도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 같은 전문점의 매출 신장으로 이마트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달 매출액이 1조28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13.4% 증가한 규모다.
지난달 총 매출액은 1조398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7% 늘었다. 올 들어 8월까지 누적 총 매출은 9조9790억원으로 2.7% 증가했다.
사업부별로는 8월 할인점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3% 줄었으나 같은 기간 트레이더스 매출이 26%, 전문점이 14.1%씩 각각 신장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