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뉴딜펀드, 손해 가능성 거의 없어…물러나더라도 책임"
염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뉴딜펀드에 불법적이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내가 물러나더라도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뉴딜펀드 사업으로 정부 재정손실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다음 정부에서도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뉴딜펀드의 손실 가능성에 대해선 "뉴딜 프로젝트 성격상 디지털, 그린펀드가 유망 분야이고 정책형 펀드의 경우 정부가 우선적으로 후순위를 커버한다"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와 민간과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는 170조원+α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 중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