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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마무리한 뉴효성,...수소 타고 전력질주?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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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소 경제의 핵심 그룹으로 떠오른 효성이 금융계열사 효성캐피탈을 매각하면서 지주사 전환의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약 4,000억원의 매각자금은 새로운 신사업에 다시 투자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심을 모으고 있는 린데그룹과의 협력 등도 올해 말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효성그룹이 효성캐피탈 매각으로 2년전 진행된 지주사 전환의 마침표를 찍게됐습니다.

사업지주회사 효성은 이번 매각을 통해 약 4,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캐피탈의 상반기말 장부가액이 4,6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4,000억원 이상에서 매각가가 정해졌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확보된 자금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의 투자자금으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8년 6월 지주사로 전환으로 효성그룹은 현재 사업지주회사 효성, 그리고 그 아래에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그린뉴딜 정책 중 하나인 수소 관련 사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효성그룹의 대한 업계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은 효성중공업의 수소차충전소입니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전국 수소충전소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310개소로 늘릴 방침이어서 이에 대한 수혜도 예상됩니다.

또 효성은 글로벌 화학기업 린데그룹과의 협업도 앞두고 있습니다.

총 3,000억원을 투자해 2022까지 울산에 세계 최대규모의 액화수소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조인트벤처 설립 등 세부적인 계약 등은 올해 말쯤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2분기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실적 부진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고공행진을 하는 등 등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수소 사업에 대한 청사진이 향후 실적 개선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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