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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감산 이행 준수"에 상승…WTI 2%↑

"뒤늦은 감산 목표 달성 안돼"
박지은 기자

사진 = 뉴시스 DB.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올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81달러(2%) 뛴 배럴당 40.97달러를 기록했다. 또 영국 북해 브렌트유 11월물은 1.08달러(2.6%) 상승한 배럴당 43.30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높은 감산이행을 강조한데 영향을 받았다.

OPEC+는 이날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 회의를 마치고 감산 준수를 강조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에너지 장관은 "뒤늦게 감산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정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JMMC는 이라크와 나이지리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대해 지난 5~7월 과잉생산을 벌충할 감산을 압박하며 감산 이행기간을 9월에서 12월로 연장했다.

JMMC의 다음 회의는 10월 19일 열리고 OPEC+ 장관급회의는 11월 30~12월1일로 예정됐다.

허리케인 샐리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허리케인으로 인한 멕시코만 해상시설 폐쇄율은 16일 27.48%에서 17일 30.69%로 다소 높아졌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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