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국제유가, OPEC+ 감산 의지 확인에 WTI 일주일새 10% 급등

정희영 기자



국제유가가 일주일 동안 약 10% 반등한 채 주말을 맞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그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가 감산 합의 이행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면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4센트(0.3%) 오른 4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이후 5거래일 동안 10% 상승한 셈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0센트(0.5%) 하락한 43.10달러에 거래 중이다.

OPEC+는 전날 장관급 공동감시위원회(JMMC) 회의를 열고 감산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이란, 나이지리아, UAE(아랍에미리트) 등 원유를 과잉생산한 산유국들을 상대로 연내 보상 감산을 통해 감산 목표를 달성하라고 압박했다.

앞서 OPEC+는 하루 970만배럴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감산량을 8월부터 770만배럴로 줄였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