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수도권 소상공인 매출 31% 급감
조정현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수도권 소상공인 매출이 30%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동향 점검과 향후 리스크 요인'을 보면 수도권 도·소매, 음식·숙박업 소상공인 매출이 이달 첫째주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1차 확산기인 지난 2월 넷째주의 -25%보다 감소폭이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수도권에 몰려있는데다 학원, 음식점, 체육시설 등 자영업종을 중심으로 영업제한이 집중되면서 수도권 소상공인의 매출 타격이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