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
토목과 건축 모두 증가하며 63조7000억원 기록박수연 기자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토목과 건축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3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공사 계약액은 토목이 증가하며 13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건축이 증가하며 15% 증가한 49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의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3조 9000억원을 기록했고, 건축 분야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9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5조 8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 51~100위 기업이 3조 9000억원(12.4% 증가), 101~300위 기업 4조 3000억원(8.1% 증가), 301~1,000위 기업 5조 6000억원(5.1% 증가), 그 외 기업이 23조 9000억원(6.7% 증가)을 기록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 기준 수도권이 32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31조 1000억원으로 7.1% 늘었다.
본사 소재지 기준 수도권 소재 기업은 36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6조 8000억원으로 18.8% 늘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