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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현대오일뱅크, 어르신 배려 교통문화 확산 협약 체결

고령운전자 차량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스티커 무상배포 나서
권혜민 기자

(자료=도로교통공단) 차량 앞 부착 스마일 실버 마크(왼쪽)와 차량 뒤 부착 스마일 실버 캐릭터(오른쪽).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와 25일 어르신 배려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고령운전자 차량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스티커를 무상 배포 행사를 강원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또 도로 위 배려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공동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온·오프라인 교통안전 행사 등 추진 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강원지역 21개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유소당 200세트씩 총 4200세트를 25일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부모나 조부모 등을 위한 대리 수령을 고려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해당 주유소에 방문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며 스티커 부착 권유 대상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다.

‘스마일 실버’스티커는 공단이 어르신 배려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고령운전자 차량 부착용 스티커를 표준화한 것으로, 스티커가 붙은 고령운전자 차량에게 양보와 배려를 권하는 의미로 차량 앞쪽 유리창에 부착하는 마크형 스티커와 차량 뒤쪽 유리창에 부착하는 캐릭터형 스티커 두 종류로 구성됐다.

스마일 실버 마크는 고령운전자와 비고령운전자, 안전한 운전문화를 선도하는 교통 관련 기관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을 삼각형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서로 균형을 잡아 배려와 양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운전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마일 실버 캐릭터는 남녀 고령자 그림과 쉼표 문양, ‘배려, 양보’문구를 넣어 운전자 간 적극적인 양보와 배려·소통을 통해 느끼는 서로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령운전자의 차량이 보이면 양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로 위 교통안전을 위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최근 고령운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운전 문화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운전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주유소를 거점으로 배려 운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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