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상온 노출 의심 독감 백신, 105명에게 접종…이상반응 없어”
정희영 기자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사용이 잠정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105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제의 상온 노출) 백신의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백신을 접종한 105명은 13~18세가 대부분이며 성인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현재까지 접종자 가운데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독감 예방접종 위탁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