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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분양물량 없다…공급 절벽 현실화

10월 첫째·둘째주, 서울 제외한 전국 14개 단지 6359가구 분양
박수연 기자



가을 이사철 성수기에 돌입했지만 당분간 서울 분양시장은 썰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장 10월에 공급되는 분양물량이 없어 공급 절벽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 분양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한곳도 없다. 서초구 신반포3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원베일리',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힐스테이트 고덕' 등 총 당초 10월 서울에 분양 예정이었던 총 4곳 4066가구 분양 일정이 모두 미뤄졌다.

9월만 봐도 서울 지역 분양 물량은 양천구 '신목동 파라곤'(153가구)과 동대문구 '장안에스아이팰리스'(99가구) 2곳이 유일했다. 총 641가구 중 267가구를 일반분양하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5차 재건축인 '래미안원펜타스'는 분양 보증 절차 문제로 일정이 지연됐다.

1만2032가구 규모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인 강동 둔촌주공(둔춘올림픽파크에비뉴포레) 역시 분양가를 놓고 마찰을 빚으며 현재 분양 일정이 보류됐으며, 언제 일정이 재개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10월 첫째주와 둘째주에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6,359가구(일반분양 5,17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힐스테이트지금디포레(오피스텔)', 경기 화성시 남양읍 'e편한세상남양뉴타운', 대전 유성구 용산동 '대전용산호반써밋그랜드파크', 전북 완주군 삼례읍 '완주푸르지오더퍼스트' 등이 청약을 개시한다.

선주희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모델하우스 개관소식을 밝힌 곳은 없었다"며 "연휴가 지난 후 분양시장이 다시 재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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