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에 수출 제한 조치
고장석 기자
미국이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회사인 SMIC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미 상무부는 자국 컴퓨터 칩 제조사들에 서한을 보내 "SMIC에 수출되는 반도체 기술과 장비가 중국군 활동에 이용될 위험이 있다"며 "앞으로 허가 없이는 특정 기술을 수출할 수 없다"고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MIC는 지난 2000년 설립돼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4.5%로 세계 5위 업체입니다.
SMIC 측은 "자신들은 오직 민간의 상업적 최종 소비자들을 위해서만 반도체를 생산하고 서비스한다"며 인민해방군과의 연계를 부인했습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