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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추석 연휴 전산사고 예방 '만반의 준비'

금융위, '금융위-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금융사' 간 보고체계 완비
박지웅 기자


(사진=뉴스1)

시중은행들이 추석 연휴 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전산사고에 대비해 전산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비대면과 펌뱅킹(기업 인터넷뱅킹), 대량이체, 휴일거래 등을 점검한다. 계정계(코어뱅킹)와 인터넷·스마트뱅킹 등 주요 시스템 가동률도 확보한다. 비상대응 인력도 350명까지 늘렸다.

신한은행은 연휴 기간 동안에도 각 업무 영업별로 15~18명 수준의 상황반을 편성해 시스템 모니터링과 장애 대응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IT(정보통신)서비스 안정화 방안으로 시스템 가동상태와 센터 주요 설비를 체크한다.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연휴 비상 대기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연휴기간 트래픽(데이터 사용량) 쏠림을 대비해 시스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연휴가 끝나는 오는 4일까지 집중 모니터링 팀을 꾸리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추석연휴 기간 금융권 보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금융위-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금융사' 간 보고체계를 완비했다.

특히 랜섬웨어, ATM기기 해킹,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금융보안원 통합보안관제센터 차원에서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터넷 뱅킹, 카드·모바일 결제 관련 전산시스템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전산시스템 장애 발생 시에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상황별 조치계획을 면밀히 수립·시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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