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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흘 만에 하락…다우, 0.48%↓

이충우 기자

뉴욕 증시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31.40포인트(0.48%) 내린 2만7452.6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6.13포인트(0.48%) 하락한 3335.47, 나스닥지수는 32.28포인트(0.29%) 밀린 1만1085.2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된 4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지만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컨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8월 86.3에서 9월 101.8로 급등했다. 4월 이후 최고치다.


그럼에도 코로나 19 전세계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불거지는 것이 증시 불안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뉴욕시는 이날 6월 이후 처음으로 확진율(검사 수 대비 확진자 수)이 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 부양책을 두고 미 정치권 즉, 공화당과 민주당간 협상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첫 미국 대선 후보토론회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신중해진 영향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대선 후보 첫 TV토론은 미 현지시간 오후 9시(한국시간 3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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