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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부양책 협상 기대…다우 0.13%↑

박미라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1일(현지시간) 추가 경기대책 합의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5.20 포인트, 0.13% 올라간 2만7816.90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7.80 포인트, 0.53% 상승한 3380.80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59.00 포인트, 1.42% 크게 오른 1만326.51로 장을 닫았다. 9월3일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추가 경기대책을 둘러싼 협의를 진행하면서 주요 항목을 놓고 아직 이견이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지만 기대감이 여전했다.

다만 미국 경기지표가 다소 부진함에 따라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ISM이 발표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5.4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저하했다. 5개월 만에 하락으로 시장 예상치 56.3도 밑돌았다.

2일 9월 고용통계 공표를 앞두고 경기회복 속도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퍼지기도 했다.

실적이 이번 경제대책 내용에 좌우되지 않는 기술주는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폰 애플, 고객정보 관리 세일스포스 닷컴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항공기주 보잉도 강세를 나타냈다. 운항정지 중인 주력 기종 737 맥스를 테스트 비행한 연방항공청(FAA) 고위 당국자가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상향한 전자상거래 아마존 닷컴은 2% 급등했고 동영상주 넷플릭스도 6% 가까이 치솟았다.

반면 화학주 다우,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금융주 골드만삭스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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