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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원주공항 첫 취항…원주~제주 1일 2회 운항

신효재 기자



강원도는 원주공항에 8일터 진에어가 첫 취항한다고 밝혔다.

취항식에는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광수 원주 부시장, 유명환 횡성 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공항은 지난 해 10만여 명이 이용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월 말 공항 내 유일한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운항중단 이후 하늘길이 막혀 도민들은 양양공항이나 인접 김포·청주공항을 이용해 왔다.

원주공항은 이번 진에어 취항을 통해 7개월 간 운항 중단 상태였던 원주~제주 간 운항을 재개하고 상시 1일 2회 운항한다.

도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진에어의 결단과 여러 기관에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원주공항의 운항 재개가 이뤄진 만큼 안정적인 노선 정착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원주공항의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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