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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전국 거리두기 1단계로, 방문판매는 2단계 유지"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개최
신아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내일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지난 2주동안 국내발생 확진자수는 하루 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이하로 떨어져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다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들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고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적극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8월 중순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두달여간 2단계 이상의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해왔다.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전국의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완화하나 방문판매 등 위험도가 높은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2단계 수준의 강화된 방역조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진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꼭 필요한 조치를 유지한다"며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수칙이 여전히 의무화되고 음식점·카페 등 밀집 우려가 큰 업소에서는 매장 내 거리두기가 계속해서 시행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는 산을 찾아 단풍을 즐기시려는 국민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내외를 불문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단체탐방보다는 가족 단위의 소규모 탐방을 권하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은 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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