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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단계 첫날인데…신규 확진 다시 100명 육박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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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리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는데요. 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97명으로 다시 100명에 육박하면서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박미라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명입니다. 닷새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날보다 39명이 더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9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나머지 29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특히 해외유입 사례는 전일 대비 17명 증가한 것인데요. 경기 고양시에서 네팔 국적의 연수생 11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경우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 29명,경기 17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9명이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대전이 13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에선 3명, 그리고 광주, 강원, 전북, 경남 등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2명 감소했고, 사망자는 1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앵커2) 오늘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조정 되는데요. 하향조정 배경과 달라지는 점들 정리해주시죠.

기자) 정부의 원래 규정대로라면, 1단계 하향 조정을 위해선 2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50명 밑으로 감소한 건 지난달 29일 하루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가 단계 조정에 나선 이유는,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과 국민적 피로도 상승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방문판매의 경우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됩니다.

나머지 유흥주점, 뷔페, 대형학원 등 고위험시설 10종은 집합금지가 해제됩니다.

다만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의 경우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이외 지차체 재량으로 시간제 운영을 강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감소세가 더딘 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 등 16종 시설에 대해선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했습니다.

또 수도권 교회도 예배실 좌석 수의 30% 수준까지 인원을 제한해 대면 예배가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식사, 소모임, 행사 등을 여전히 금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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