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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올해보다 21% 성장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해 3분기부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본격 회복세"
조은아 기자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내년에 올해보다 약 21% 성장한 1억 75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는 약 1억 4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 약 8% 하락한 수준이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올해 인도스마트폰 시장은 2015년~2019년까지의 고도 성장의 여파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며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2분기 인도 시장 락다운으로 인해 올해 시장은 전년대비 역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본격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튼 "특히 디왈리 축제 기간이 속해 있는 4분기는 펜트업 소비 효과로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샤오미에 뒤쳐질 전망이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삼성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의 제품 평균 판매단가가 샤오미보다높게 나타나면서 매출 규모에서는 샤오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내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은 애플의 인도 시장 본격 진출 움직임과 릴라이언스지오의 스마트폰 시장 진입"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애플은2021년 상반기에 인도 뭄바이 지역에 애플 스토어를 공식 출범한다. 아이폰SE등 중저가 라인업을 중심으로 인도시장을 적극 공략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250달러에서 450달러의 가격대 제품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박 애널리스트는 "인도 통신사인 릴라이언스지오가50달러 이하의 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며 "릴라이언스지오가 스마트폰 피쳐폰을 출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저가의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 전반의 제품 가격을 끌어내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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