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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안경 쓰면 전문 엔지니어…증강현실 , 산업현장 속속 투입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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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실 세계에 가상 정보를 겹쳐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게임과 의류, 유통, 광고 영역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윤석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맥스트의 산업용 AR 솔루션 시연장입니다.

비숙련 근무자가 반도체 장비를 태블릿PC로 비춥니다.

실제 사물 위에 문자와 동그라미, 엑스 같은 이미지가 겹쳐서 뜹니다.

이 가상의 표시들은 점검 사항을 단계별로 알려주는 일종의 가이드입니다.

근무자는 원거리에 있는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돌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 대신 AR 글래스를 활용하면 두 손이 자유로워집니다.

음성과 문자, 이미지를 통해 오작동하는 기계를 빠르게 고칠 수 있습니다.

산업용 AR 솔루션은 장비 점검에 따르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점점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AR 원천기술을 지닌 맥스트와 협업하는 기업만 해도 삼성전자,대우조선해양 등 150여곳에 이릅니다.

AR 기술을 이용한 사례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오는 2022년 모바일 AR 시장은 96억달러, 관련 헤드셋 시장은 82억달러로 4년 전보다 4배 넘게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이사: 5G라는 좋은 기술이 상용화되고 AR 디바이스들이 스마트 안경같은 것들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산업이 올해부터 크게 확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중소기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스마트 공장이 속속 도입되고 있는 것도 국내 AR 산업에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중소벤처기업 등 범부처는 현재 '5G 기반 스마트 공장 고도화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AR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AR 업계는 향후 2년 안에 AR 솔루션 활용 업체 수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AR 기술은 대중소 기업을 막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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